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소나타 SONATA의 페이스리프트 부분변경이 2023년 상반기 출시예정이다. 소나타는 국민 세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받아왔지만 이전 모델 8세대 소나타 일명"메기수염"이 연상되는 비호감 디자인으로 점점 입지가 좁아져 단종설까지 나올 정도로 하락세였다.
판매량감소는 전년 대비 21%가 감소했고 4만 8853대로 지난해를 마무리했다. 소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곳곳에서 스파이샷과 예상렌저링을 통해 대대적인 외형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시 국민 세단에 목말라 있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인 kolesa.ru에서 공개한 예상 렌더링을 보게 되면 가장 큰 문제였던 앞부분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된 걸 볼 수 있다. 이전에 출시된 스타리아와 디 올 뉴 그랜저(GN7), 디 올 뉴 코나(Sx2)와 같은 일자형 주간주행등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이 통합된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의 LED 램프가 지아인데 적용됐다.
헤드램프 하단부터 윈도 라인까지 연결되었던 크롬재질의 몰딩이 삭제예정이고 보닛 중앙 캐릭터라인을 넣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역삼각형의 풀 LED 헤드램프와 기존보다 커진 사다리꼴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예정이라 스포티한 디자인을 살려줄 예정이다.
측면부는 전반적인 디자인의 틀은 유지하고 밋밋했던 앞 휀더와 가니쉬 및 방향 지시등을 세련되고 디테일하게 변경예정이다. 후변부 변경도 대대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게 되는데 좌우측 연결된 테일램프에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과 같이 픽셀 조명 LED가 적용되고 트렁크 리드와 범퍼 등등 주요 디자인이 페이스리프트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실내 디자인 예상 렌더링은 미공개이며 곳곳에 포착된 스파이샷들만 놓고 보자면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소나타 페이스리프트는 빠르면 오는 4월 출시예정이고 또한 기아 K5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인데 이로 인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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