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기름값 걱정 없는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데 보조금을 받아도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서 선뜻 구매를 하기엔 망설여진다. 그러나 희소식이 있다. 조만간 보조금을 받으면 2천만 원대에 살 수 있는 전기차가 연달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금만 기다리면 아반떼 가격에 전기차를 구매할 절호의 기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
과연 어떤 전기차들이 출시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번에 독일 폭스바겐이 발표한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 'ID.2 all'이다.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의 출시일은 2025년인 2년 후 출시되어 판매될 예정이고 유럽기준 가격이 2만 5000유로, 우리 돈 3500만 원이다. 폭스바겐 소형 전기차 'ID.2 all'의 최대 주행거리는 450km, 배터리 80% 충전이 20분 정도로 최근에 나온 전기차와 성능면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올해 서울특별시에서 5700만 원 미만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86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 'ID.2 all'에 이 보조금을 적용하면 26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정도 가격이면 국내 내연기관차인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비슷한 수준까지 도달하게 된다. 폭스바겐은 " 대량 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면서 2만 유로, 우리 돈 2700만 원 이하 전기차도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다른 자동차 회사의 상황은 어떤지 살펴보게 되면 먼저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내년에 '캐스퍼' 모델과 'Ev3'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3천만 원대로 예상되는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해외에서는 이미 테슬라가 '모델 2' 출시를 확정했는데 가격은 3만 달러 이하로 책정되어 있다. 또한 르노가 '르노 5' 전기차 지엠 SUV인 '이쿼녹스'를 각각 전기차 모델로 내놓을 전망이고 이 역시 3만 달러 이하 가격으로 출시예정이다.
전기차들의 가격이 이렇게 까지 낮아지는 이유는 원가절감 때문이다. 테슬라와 지엠 같은 경우 생산공장을 미국 대신 멕시코 등의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배터리의 원료인 니켈과 코발트가 들어가는 NCM 배터리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가격이 30%까지 낮은 LFP 배터리로 교체하여 사용하겠다는 계획에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테슬라는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차후 포드와 폭스바겐등의 자동차회사들도 동참하여 LFP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같이 2천만 원대 전기차가 나오게 되면 소비자들은 내연기관자동차 보다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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